본문 바로가기
맞춤법

이쁘다의 의미를 알아볼까요?

by hangulove 2023. 4. 17.
728x90
반응형
반응형

 

이쁘다의 의미를 알아볼까요?
 
'이쁘다'라는 단어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정말 많이 사용하는 단어예요. 그런데 '이쁘다'라는 말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표준어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원래는 '예쁘다'라고 해야만 맞는 말, 표준어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이쁘다'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어요. 자주 사용되던 이 단어는 이제 당당하게 표준어가 되었지요. 

우리 말 '이쁘다' '예쁘다' 정말 예쁜 표현 아닌가요? 평소에 자주 사용해 보세요.

 

그렇다면 이쁘디이쁘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이쁘디이쁘다
이 말은 형용사로 '매우 이쁘다'라는 뜻이랍니다.

주말에 데이트하실 때 여자친구에게 한번 말해보세요.
"너 오늘 진짜 이쁘디이쁘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말이었다면 이 기회에 더 자주 말해보세요.

여자친구가 없으시다고요?
반려견, 반려묘에게 말하면 되죠!
"강아지야 너 오늘 이쁘디이쁘다!"
자주 할수록 이 말을 하는 여러분도 이뻐지실 겁니다.


* 표준어가 아니었다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해 표준어가 된 단어 몇 가지를 알아볼까요?

1. 마실 
마실은 '이웃에 놀러 다니는 일'의 의미로, 원래는 '마을'만 표준어였습니다. 그런데 평소 '마을 가다' 보다는 '마실 가다'라고  더 많이 사용하였어요. 아니, '마을 가다'라고 사용한 적이 있었던가요? '마실 가다'를 훨씬 더 흔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이제는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2. 찰지다 
찰지다는 경상도 지역에서만 사용하는 방언으로 '차지다'만을 표준어라고 했었답니다. 받침 'ㄹ'은 'ㄴ, ㄷ, ㅅ, ㅈ'의 앞에 올 때 탈락되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차지다'만 표준어라고 했지만 '찰지다'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표준어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차지다 찰지다, 어느 쪽을 사용해도 표준어라는 말이죠.

'찰지다'는 '밥이나 떡이 끈기가 강하다'라는 의미인데요. 

날이 갈수록 요요하여지던 홍 씨 부인의 아름다움이 허리가 휘게 팽팽하여지는가 싶더니, 드디어 사람들의 입살에도 그만큼 찰지게 오르내렸다. 
전라북도 방언사전, <<최명희, 혼불>>

찰지다라는 단어는 예전에는 방언사전에 올라갔지만 이제는 표준어라는 것, 잊지 마세요.

3. -고프다 
고프다도 예전에는 표준어가 아니었다고요? 네! 놀랍게도 그렇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배고프다, 먹고프다, 하고프다'는 비표준어였지만 이제는 당당히 표준어입니다.

*************

 

이쁘다

"이쁘다" is a word that we use a lot in our daily lives. By the way, did you know that "이쁘다" wasn't the standard language until recently? Originally, it was said that only "예쁘다" is the standard language, but we often used the word

"이쁘다".

Now "이쁘다" is listed in a dictionary as a standard word because we have been using it in our daily lives.

Isn't "이쁘다" "예쁘다" so pretty expression?
Try it often.

 

Then, what is the meaning of "이쁘디이쁘다"?


● 이쁘디이쁘다
It means "very pretty" as an adjective.

Talk to your girlfriend on a date on this weekend.
"너 오늘 진짜 이쁘디이쁘다!"

Oh! You don't have a girlfriend?
You can talk to your dogs or cats!
"강아지야 너 오늘 이쁘디이쁘다!"
The more you say "이쁘디이쁘다", the prettier you will be.

 

* Let's find out some words that were not standard language but became standard words later.

1. 마실 
마실 means "going to a neighborhood to play," and originally, only "마을 가다" was the standard language. But peopleusually said "마실 가다” more than "마을 가다" and "마실" is now listed as a standard word.

2. 찰지다
"찰지다" was recognized as a dialect spoken only in Gyeongsang-do area, and only "차지다" was the standard language.
It was because the final consnant "ㄹ" is eliminated when it comes after "ㄴ, ㄷ, ㅅ, ㅈ" in Korean.

However, "찰지다" was also often used in everyday life, so it finally became a standard language. 차지다, 찰지다 both are the standard language in either way. This word means "rice or rice cake is sticky".

3. -고프다
Are you saying that "고프다" wasn't the standard language before? Yes! Surprisingly, it was.
배고프다, 먹고프다, 하고프다 were also non-standard words but now these are also standard words because we often used them in everyday life.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