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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6

오늘은 띄어쓰기 ‘~걸’에 관해 공부해 보아요. 띄어쓰기는 아무리 공부해도 여전히 어려운 부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공부해서 극복할 수밖에는 없겠죠. 오늘 배울 띄어쓰기는 의존명사인 ‘~걸’에 대해서입니다. 매번 나올 때마다 설명하지만 의존명사는 혼자서 쓰일 수 없는 단어를 의존명사라고 합니다. 의존할 다른 수식어구가 필요한 명사를 의존명사라고 하죠. 수식할 단어와는 다른 단어이기 때문에 띄어 써 주어야 하는 것이고요. ① 먹던✔걸 뱉어 버렸어. ② 숙제 좀 미리 해둘걸. 위 두 개의 문장을 보면 ‘~걸’이 붙은 두 개의 단어가 하나는 띄어쓰기를 했고, 하나는 붙여 써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띄어쓰기를 해준 ①의 ‘~걸’은 의존명사이기 때문에 띄어 써 주었고, ② 에서의 ‘~ㄹ걸’은 종결어미입니다. 그래서 붙여 써준 것입니다. 어미는 항.. 2023. 12. 18.
어려운 띄어쓰기 몇 가지를 배워볼까요? 오랜만에 우리말 띄어쓰기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말 띄어쓰기는 상당히 복잡해서 규칙을 다 외우고 있어도 자칫하면 잘못 쓰기 십상입니다. 각 '단어는 띄어 쓴다'는 기본이지만, 조사는 앞말에 붙여 써야 하고 의존명사는 띄어 써야 한다죠. 그런데 조사하고 의존명사를 구분하기는 어디 쉽던가요? 여기에서 끝이 아닙니다.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한 시간, 보리가 서 말, 연필이 다섯 자루, 이렇게 말입니다. 그러나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라도 순서를 나타내거나 아라비아 숫자와 어울려 쓸 때는 굳이 띄어 써주지 않고 붙여 써도 된다는 겁니다. 흐유~ 알면 알수록 더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말 띄어쓰기이지만, 어딘가에 정복할 방법은 있을 겁니다. 쉽게 정복할 방법을 찾을 때까지 우리는 .. 2023. 9. 23.
오래간만에 띄어쓰기를 공부해볼까 합니다. 사실 우리말 띄어쓰기는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공부해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다행히도 요즘은 한글 맞춤법 어플이 잘 나와서 사용하는 한글이나 워드에 붙여 넣어주면 자동으로 바로 잡아주니까 더더욱 띄어쓰기는 나 몰라라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띄어쓰기로 의미가 달라지는 단어를 제외하고는 띄어쓰기 잘못했다고 의미 전달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요. 그렇기는 해도 띄어쓰기도 잘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방송 중인 kbs의 우리말 겨루기 같은 프로그램을 보게 되면 막 잘하고 싶어지지 않나요? 띄어쓰기 문제까지 다 맞히고 우리말 영웅이 된 분은 특별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퀴즈 프로에 나가 영웅이 되는 것은 쉬운 일도 아니고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만, 그러나 띄어쓰기는 잘해보고 싶습니다! 보잘 것 없다, 온 .. 2023. 8. 6.
너뿐이야 / 널 사랑할 뿐이야, '뿐' 띄어쓰기 어렵지 않아요. 너뿐이야 / 널 사랑할 뿐이야, 이중 어느 쪽 띄어쓰기가 옳을까요? 정답부터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문장 중 맞는 띄어쓰기는 둘 다입니다. 아니 왜 같은 '뿐'인데 하나는 띄어 쓰고, 하나는 띄어 쓰지 않는다는 말일까요? 우리말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띄어쓰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제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띄어쓰기를 피하고 있었던 것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오늘은 의존명사의 띄어쓰기를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의존명사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의존+명사는 명사이기는 하지만 자기 혼자서는 쓰일 수 없는 명사를 말합니다. 반드시 관형사나 수식어가 있어야만 쓸 수 있죠. 이를테면, 것, 줄, 수, 대로, 뿐, 데, 리, 마리, 모금, 켤레, 지, 바, 만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명확하게 ..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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