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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이제야 / 그제야

by hangulove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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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찾다 보니까 저도 많은 단어를 잘못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런 단어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서 부끄러운데요. 
습관처럼 써 왔던 단어 중 표준어가 아닌 것들은 이제라도 고쳐서 바른 표현을 쓰려고 합니다.  오늘은 흔히 잘못 사용하는 세 가지 표현에 대해서 배워 보겠습니다.

1. '이제야, 그제야'라는 단어의 의미는 알고 계시죠?
'그제서야, 이제서야'라고 자주 잘못 말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표준어는 '이제야 그제야'입니다. 

'이제야'는 '지금에 이르러서야 비로소'라는 뜻이고
'그제야'는 '앞에서 말한 바로 그때에서야 비로소'라는 뜻입니다.

예문을 하나 들어볼까요?

* 지난번에 말했던 사람을 이제야 만났어.
* 그제야 무릎을 치며 깨달은 얼굴이었어.

2. 문 좀 '잠궈 주세요'가 맞을까요, 문 좀 '잠가 주세요'가 맞을까요?
정답은 '잠가 주세요'입니다!
저도 가끔 '문 좀 잠궈 줘'라고 말할 때가 있어요. 
잠그다가 기본형으로 여기에 활용어 '-아'가 붙어 '잠그아'가 되고요. 여기서 '으' 발음이 탈락해 "잠가"가 되는 거랍니다.

3 '담그다'도 마찬가지예요. 김치를 담궜다가 아니라, 김치를 '담갔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4. '치르다'도 마찬가지로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치뤘다'고 할까요 '치렀다'고 해야 할까요?
기본형은 '치르다'이며 과거형일 경우에는 '치르+었-'이 됩니다.
그러므로 '치렀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습니다. 
혹시 '치루다'라고 알고 계셨던 분들 있으시죠? 
'치르다'가 옳으니 '치루다'라고 쓰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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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myself also make a lot of mistakes when using Korean. Today, I am going to talk about spellings that even Koreans often get wrong.
I'm embarrassed that there are so many words that I knew wrong! 
I'm going to use the right expression from now on! We're going to learn three expressions that are often misused.

1. Do you know the meaning of the word "이제야, 그제야"?
There are times when I say it wrong, "이제서야, 그제서야".
But the standard language is "이제야, 그제야".

"이제야" means "finally, eventually, at last."
The word "그제야" means "only then, only after ~"

Let me give you some examples.

* I finally met the person I told you about last time.
* It was only then that he cried out "Eureka".

2. Which Would be right to say "문을 잠가 주세요 or "문을 잠궈 주세요"?
The answer is "잠가 주세요". Sometimes I say it wrong like "잠궈 주세요."
'잠그다' is the standard language, so when the inflected word "-아" is attached behind to it, it becomes "잠그아".  
The pronunciation of "-으" is eliminated and it becomes "잠가".

3. The same goes for "담그다" too. You should say "김치를 담갔다", not "김치를 담궜다".

4. Many people are often confused with "치르다", too.
Should I say "치뤘다" or "치렀다"?
The basic form of the word is "치르다", not "치루다", so the past form should become  it's "치르+었-".
Therefore, it's right to describe it as "치렀다".
Remember, "치루다" is the wrong ex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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