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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뉴진스, BTS, 블랙핑크, 차은우 모두 앰배서더 / 앰베서더 / 앰버서더?

by hangulove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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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BTS, 블랙핑크, 차은우 모두 앰배서더 / 앰베서더 / 엠버서더?

뉴진스, BTS, 블랙핑크, 차은우, 김연아,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세계 유명 명품 업계의 앰버서더로 발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앰버서더(ambassador)는 국가를 대표하는 외교관으로 대사를 의미합니다. 
앰버서더에는 다른 뜻도 있는데요.

브랜드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홍보 대사라는 뜻으로 흔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마케팅 용어로 브랜드 대사라는 의미로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죠?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배우와 아이돌, 김연아 선수까지

명품 업계의 앰버서더가 되었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 계속해서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k- culture는 현재 세계의 대세입니다.
거스를 수가 없는 거대한 물결이 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고

세계의 문화 흐름은 전부 아시아의 동쪽 끝 우리나라로 흘러들어오고,

우리나라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 같아요. 
솔직히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보는 우리도 어깨가 으쓱해질 정도로 잘하지 않나요?

이렇게 k-culture 붐을 타고 세계의 명품업계는

우리나라 가수 배우를 앰배서더/앰베서더/엠버서더로 임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ambassador는 앰버서더라고 표기하는 게 맞을까요,

앰베서더나 엠배서더로 표기하는 것이 맞을까요?

이 질문에 국립국어원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ambassador'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심의된 바 없어

그 명확한 표기를 알 수가 없습니다.

해당 표기의 발음 기호를 알고 계신다면,

그에 따라 한글 자모와 대조하여 쓸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앰버서더이든 앰배서더,

앰베서더이든 현재는 표기법을 정해놓지 않고 있으니 알아서 쓰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단어도 앞으로 우리가 계속 사용하게 된다면

국립국어원은 심의를 해서 우리 말로는 이렇게 쓰라는 지침을 내려줄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앰버서더, 앰배서더, 앰베서더 셋 다 맞는 표기라고 하겠습니다.

참고로 구찌, 샤넬, 디올, 루이비통, 버버리, 비비안 웨스트우스,

아르마니뷰티, 입생로랑뷰티까지 글로벌 앰배서더로 뉴진스를 임명했고요.

BTS는 더 말해 뭘 하나요.

샤넬과 구찌와 셀린느와 루이비통과 캘빈클라인에서 티파니에 이르기까지

그 수를 헤아리기가 힘들 정도죠. 

나의 아이돌이 세계의 대세가 된 이 기쁨을 오래오래 누려보고 싶습니다.

 

● 티스토리 한글사랑은 인스타 한글사랑 계정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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