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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양'과 '량' 맞게 쓰고 계시나요?

by hangulove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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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글사랑입니다.

이번에는 '/ 량'을 어떻게 표기할지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에서도 다루었답니다.

앞으로도 쭉 여러 번 다루게 될 텐데요, 그 이유는 반복 학습으로 저절로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먼저 양 / 량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 혹은 량 ()은 명사로 분량이나 수량의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1. 세거나 잴 수 있는 분량이나 수량.

2. 분량이나 수량을 나타내는 말.

3.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한도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고유어와 외래어 명사 뒤에 올 때는 ''을 쓰고, 한자어 명사 뒤에는 ''을 씁니다.

 

어떤 경우에 양을 쓰고, 량을 써야할지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름양 (구름)

명사,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는 정도. 구름이 온 하늘을 덮었을 때를 10, 구름이 전혀 없을 때를 0으로 하여 정수로 표시하며 그것은 눈으로 관측하여 정한다.

*알칼리양 (외래어+명사)

*드실 양만큼만 가져가세요.

*김 씨는 아주 말라서 이 적을 것 같은데 많이 먹어요.

*칼로리(외래어+명사)

*나트륨(외래어+명사)

*기름(외래어+명사)

 

이번에는 한자 뒤에 붙는 량의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접속량 - 接續

식사량 - 食事

가사량 - 家事

노동량 - 勞動

작업량 - 作業

업무량 - 業務

운동량 - 運動

조정량 - 調整

 

이렇게 한자의 뒤에 올 때는 량으로 적어야 합니다.

지난번 한글 사랑에서는 ''''의 발음을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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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복습해보자면

앞말이 모음으로 끝났거나, ''으로 끝났을 경우에는 ''로 씁니다.

예를 들면 감소율, 비율, 투표율, 증가율처럼 율 앞의 말이 모음이거나 흡연율, 백분율, 선율처럼 '' 앞의 말이 ''으로 끝났을 때는 ''로 씁니다.

법률, 출석률, 성공률, 흡습률, 농축률, 집중률처럼 '' 앞의 단어가 모음이 아니고 ''으로 끝나는 말도 아닐 때는 ''을 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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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이미 공부한 내용이지만 한자어 다음에 붙는 말이기에 간단하게 설명을 덧붙여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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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된 지면을 뜻하는 '/ ()'도 앞에 한자 단어가 오는지, 고유어나 외래어 단어가 오는지에 따라 ''으로 쓰기도 하고 으로 쓰기도 합니다.

소개란, 투고란, 학습란, 서술형 답란, 수필란, 광고란, 해당란, 가격란, 구직란처럼 한자어 뒤에 붙는 '/'은 전부 ''으로 써줍니다. 왜냐하면 한자 뒤에 붙는 단어에는 두음법칙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유어와 외래어 뒤에 붙는 '/'''을 써줍니다.

*스포츠난, 어린이난, 가십난, 1번란, 2번란

 

오늘은 벌써 수요일입니다. 이틀 뒤는 어느새 금요일이고요.

주말을 기다리면서 여러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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