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맞춤법공부2 사랑으로 사람이 얼마큼 / 얼만큼 변하는지 아시나요? 위의 진지한 문장에서 얼마큼과 얼만큼 어느 쪽을 써야 맞을까요? 정답은 '얼마큼'입니다. 사랑으로 사람이 얼마큼 변하는지 아시나요?라고 써야 맞답니다. 이 얼마큼과 얼만큼도 의외로 틀리는 분이 아주 많습니다. 오늘 네이버 뉴스에서 기자들은 틀리는지 안 틀리는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일부 유명한 언론의 기사들만 몇 개 추려왔는데 의외로 틀리는 기자가 많죠? 아마도 그 이유는 얼마큼이 얼마만큼의 준말이니까 얼만큼이라고 쉽게 생각해 버렸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얼마만큼에서 만큼은 의존 명사입니다. 의존 명사라는 것은 앞의 말을 수식해 주는 존재입니다. 만큼 의존명사 1. 앞의 내용에 상당한 수량이나 정도임을 나타내는 말. 2. 뒤에 나오는 내용의 원인이나 근거가 됨을 나타내는 말. 만큼이 조사로 쓰일 때도 있.. 2023. 8. 23. 얼굴 부기 / 붓기 어떤 것이 맞을까요? 얼굴 부기/붓기 어떤 것이 맞을까요? '붓다'의 명사형은 부기(浮氣)입니다. '부기'는 부종으로 인해 부은 상태를 뜻합니다. 라면 먹고 부어 있는 제 얼굴을 표현할 때 쓰지요. 그런데 왜 '붓기'로 쓰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부(浮)+기(氣) 둘 다 한자어로 이 사이에는 사이시옷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다른 의미를 가진 ‘붓다’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물을 붓다'라고 할 때 사용하는 동사로, 명사형은 '붓기'입니다. *어제 저녁에 라면을 먹었더니 얼굴에 부기가 있어. *대야가 너무 커서 물을 붓기가 힘들어. 이렇게 활용할 수 있겠죠? 사이시옷이 언제 들어가고 들어가지 않는지 헷갈릴 때가 많아요. 국립국어원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이시옷은 서로 다른 두 단어가 하나의 단.. 2023. 5.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