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래요가 맞을까요, 퍼레요가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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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퍼래요가 맞을까요, 입술이 퍼레요가 맞을까요?

정답은 '퍼레요'입니다.

퍼래요는 틀려요!

 

'렇'의 중성 'ㅓ'에 어미 '-어'가 붙어서 "퍼레"가 되는 것이니까

'퍼레요, 퍼레서'라고 쓰는 것이 맞습니다.

 

같은 질문에 국립국어원이 한 대답을 적어보겠습니다.

 

'퍼렇다'를 활용하여 쓴 형태로 '퍼레서'를 쓰는 것이 바릅니다.

'파랗다/퍼렇다'와 '그렇다, 이렇다, 저렇다'는

어미 '--아/­--어'와 결합할 때 차이가 있습니다.

'파랗다, 퍼렇다'는 어간 끝음절 모음에 따라 '파래, 퍼레'로 활용하지만

'그렇다, 이렇다, 저렇다'는 '그래, 이래, 저래'로

일관되게 활용한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글 맞춤법 제18 항의

'해설' 내용을 참고하신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파랗다, 노랗다, 빨갛다 새하얗다 샛노랗다' 등

'ㅎ' 불규칙 용언은 맨 위에 설명해 둔 퍼렇다와 같은 규칙을 가지고 활용이 됩니다.

 

과거형으로는 '파랬다, 노랬다, 빨갰다, 새하얬다'로 쓰게 되겠죠.

 

한국어의 복잡한 세계는 알면 알수록 미궁이지만,

그래도 배울수록 재미있는 언어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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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ch one is correct? Your lips are "퍼래요 / 퍼레요"?

The correct answer is "퍼레요".

 

"퍼래요" is wrong!

the ending '-어' is added to the middle sound 'ㅓ' of '렇'

and it becomes "퍼레", so it's correct to say "퍼레요, 퍼레서".

 

Let's write down the answer to the same question from the National Language Institute.

 

It's correct to write "퍼레서" as an inflectional form of "퍼렇다".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파랗다 / 퍼렇다"

and "그렇다, 이렇다, 저렇다" when combined with the ending '-아/-어'.

"파랗다 / 퍼렇다" is conjugated as '파래, 퍼레' depending on the vowel at the end of the stem.

Note that "그렇다, 이렇다, 저렇다" is consistently used as "그래, 이래, 저래".

In this regard, it may be helpful to refer to the 'Commentary' in Section 18 of Hangul Spelling.

 

Irregular 'ㅎ' terms such as "파랗다, 노랗다, 빨갛다, 새하얗다, 샛노랗다"

are conjugated with the same rules as "퍼렇다" described above.

 

In the past tense, you'd write it as pararan,

"파랬다, 노랬다, 빨갰다, 새하얬다".

 

The complex world of Korean looks like a labyrinth,

but it's also a fun language to learn,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