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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밋하다'가 무슨 뜻일까요? '끌밋하다'가 무슨 뜻일까요? 끌밋하다는 순우리말로, 그 의미는 깨끗하고 헌칠한 모양새를 가리키는 형용사입니다. 잘생겼다, 헌칠하다, 훤칠하다, 미끈하다, 멋있다 등등 순우리말로 잘생겼다는 표현은 많습니다. 우리 선조들께서는 잘생겼다는 표현을 많이 하고 사셨던 모양입니다. '헌칠하다'는 단어도 굉장히 생소하게 느껴지죠? 헌칠하다도 순우리말로, '훤칠하다'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끌밋끌밋하다도 순 우리말로 보기에 매우 깨끗하고 헌칠하다는 뜻을 가진 형용사입니다. 이 밖에도 의외로 순우리말 단어는 참 많이 있답니다. 생각하다도 순우리말입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을 살펴보시면 그 어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와 관련된 단어 '생각'을 '生覺' 또는 '省覺'으로 보아 한자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 2023. 5. 3.
뉴진스, BTS, 블랙핑크, 차은우 모두 앰배서더 / 앰베서더 / 앰버서더? 뉴진스, BTS, 블랙핑크, 차은우 모두 앰배서더 / 앰베서더 / 엠버서더? 뉴진스, BTS, 블랙핑크, 차은우, 김연아,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세계 유명 명품 업계의 앰버서더로 발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앰버서더(ambassador)는 국가를 대표하는 외교관으로 대사를 의미합니다. 앰버서더에는 다른 뜻도 있는데요. 브랜드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홍보 대사라는 뜻으로 흔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마케팅 용어로 브랜드 대사라는 의미로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죠?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배우와 아이돌, 김연아 선수까지 명품 업계의 앰버서더가 되었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 계속해서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k- culture는 현재 세계의 대세입니다. 거스를 수가 없는 거대한 물결이 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 2023. 4. 30.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이제야 / 그제야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찾다 보니까 저도 많은 단어를 잘못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런 단어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서 부끄러운데요. 습관처럼 써 왔던 단어 중 표준어가 아닌 것들은 이제라도 고쳐서 바른 표현을 쓰려고 합니다. 오늘은 흔히 잘못 사용하는 세 가지 표현에 대해서 배워 보겠습니다. 1. '이제야, 그제야'라는 단어의 의미는 알고 계시죠? '그제서야, 이제서야'라고 자주 잘못 말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표준어는 '이제야 그제야'입니다. '이제야'는 '지금에 이르러서야 비로소'라는 뜻이고 '그제야'는 '앞에서 말한 바로 그때에서야 비로소'라는 뜻입니다. 예문을 하나 들어볼까요? * 지난번에 말했던 사람을 이제야 만났어. * 그제야 무릎을 치며 깨달은 얼굴이었어. 2. 문 좀 '잠궈 주세요'가 .. 2023. 4. 28.
공붓벌레, 사이시옷을 기억하세요! 공붓벌레, 사이시옷을 기억하세요! 공붓벌레는 익숙한 단어이면서도 참 이상한 단어죠? 공부에 왜 벌레를 붙이고 왜 공부가 아닌 공붓벌레라고 쓰는 것일까요? 공부벌레가 맞는 단어라고 말씀하시는 분 계신가요? 사실 저도 공붓벌레는 조금 생경합니다. 머리로는 공붓벌레가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공부벌레라고 인지하고 있답니다. 어쨌든! 그러나! 국립국어원이 표준어라고 정한 것은 공부벌레가 아닌 '공붓벌레'라는 것입니다. 명사와 명사 사이에 사이시옷이 생기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사이시옷을 검색해 보면 무려 620여가지 질문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왜 공부+벌레의 경우 사이시옷이 생기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우리말+순우리말 혹은 순우리말+한자어와 같은 합성어에서 앞말이 모음으로 .. 2023. 4. 27.
올제가 무슨 뜻인지 아세요? 올제가 무슨 뜻인지 아세요? 올제는 우리의 토박이말입니다. 토박이라는 말의 뜻은 대대로 그 땅에서만 살아온 사람을 말합니다. 본토박이의 준말이기도 합니다. 토박이말이라고 하면 우리의 말을 뜻하는 것이겠죠? 앞으로 이곳에서는 순우리말, 토박이말을 많이 다루게 될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토박이말 중의 하나인 그저께, 어제, 오늘, 모레, 글피, 그글피에 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아! 이런 단어가 전부 우리의 토박이말이었군요. 그렇다면 내일은? 내일은 어디에 있나요? '내일(來日)'은 우리말이 아닌 한자어인데, 토박이말은 무엇일까요? 혹시 그 대답을 아시나요? 정답은 '올제'입니다. '올제'라는 단어가 바로 내일을 일컫는 토박이말이라고 합니다. 올제의 어원을 알아볼 수 있는 기록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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