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67 띄어쓰기 냄새나다 / 냄새 나다에 대해 공부해 봅시다. 오늘은 띄어쓰기 몇 가지를 공부해 보려고 해요. 띄어쓰기는 아무리 공부해도 틀리는데요. 아래 단어도 자주 틀린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냄새나다 / 냄새 나다 과연 어느 쪽이 맞을까요? 여기에서는 어느 쪽이 맞다고 답을 낼 수가 없습니다. '냄새나다'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1. (동사) 신선하지 않은 생선이나 더러운 옷, 몸 따위에서 좋지 않은 기운이 나오다. 2. (동사) 어떤 일이나 사물에 몹시 싫증이 나다. '냄새나다'는 명사+동사가 결합한 형태입니다. 냄새는 명사로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1. 코로 맡을 수 있는 온갖 기운. 2. 어떤 사물이나 분위기 따위에서 느껴지는 특이한 성질이나 낌새. -나다는 동사로 쓰이는 경우의 뜻만을 가져왔습니다. 1. 신체 표면이나 땅 위에 솟아나다. (여드름이.. 2023. 6. 5. 로서 / 로써 어느 때 써야 할까요? '~로서'와 '~로써'는 우리가 아주 많이 혼동해서 사용하는 조사 중의 하나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활용하기 가장 어려운 조사이기도 합니다. ~로서 보통 ~로서는 자격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 뒤에 사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사물이라도 자격을 의미할 때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현재로서’처럼 시간을 세는 것이 아닌, 현재라는 자격을 말하고 있을 때는 ~로서라고 써야 합니다. 사물이 어떤 경우에 자격을 나타내는지에 대해서는 문장 전체를 보고 맥락과 의미를 이해한 뒤에야 알 수 있어서 무척이나 까다롭고 어려운 말입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틀리는 조사이기도 합니다. 먼저 가장 쉬운 예문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 여자는 간호사로서 새벽 두 시에 출근한다. *사.. 2023. 6. 3. 럭키 / 러키 외래어 표기법 어느 것이 맞을까요? 혹시 외래어는 우리말이 아니니까 대충 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까요? 외래어를 자국의 문자로 기록할 때 표기법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일본과 중국과 태국, 우리나라 등이 있고, 북한도 외국말 적기법이라는 외래어 표기법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만이 왜 이런 규칙이 있어서 혼란을 주느냐는 분도 있지만, 우리만 이러는 것은 분명 아닙니다. 로마자를 쓰는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쪽에서는 따로 자국어 표기법을 가지고 있을 이유는 없겠죠. 로마자로 적어버리면 되니까요. 하지만 스페인도 아프리카나 아라비아 어를 임의대로 읽어 혼동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어서 가끔씩 외래어를 자국어로 표기하는 방법에 관해 규칙을 정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외래어 표기법은 까다로워서 굳이 우리가 봐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국립국어원.. 2023. 6. 1. 주야장천 / 주구장창 어느 쪽이 맞을까요? 우리말에는 쉽게 헷갈리는 단어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게 맞는 말이지 하고 썼다가 틀리는 경우도 많고요. 이런 단어들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어떻게 포스팅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몇 개씩 묶어서 그 뜻과 함께 알려드리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우리말은 쉬운 것은 아니니 여러 번 읽으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단 번에 익히려고 하지 말고 여러 번 시나브로 익혀가면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치근거리다 / 추근거리다 정답은 '치근거리다'입니다만, 어느 쪽 단어가 옳다고 생각하셨나요? 혹시 '추근거리다'를 선택하지 않으셨나요? 국어 심의회에서 2,500명을 대상으로 '치근거리다'와 '추근거리다'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조사해 보았습니다. '치근거리다'로 사용하는 사람은 38.4%이고 '추근거리다'로 사용하는 사람은 53.8.. 2023. 6. 1.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