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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29

수구초심(首丘初心), 비몽사몽(非夢似夢) 사자성어 뜻을 알아봅시다. 오늘은 사자성어 몇 가지를 공부해 볼까 합니다.  수구초심은 어떤 뜻일까요?여우도 죽을 때는 머리를 자기 살던 곳으로 돌리고 죽는다.여우도 자기 살던 곳을 그리워한다는 뜻입니다. 추석 때문에 긴 연휴를 얻었기에 컴퓨터도 열지 않고, 추석 음식도 없이 벽만 보고 잠을 잤습니다. 나중에는 잠을 잔 건지 깨어 있는 건지 비몽사몽이었지만 며칠 그러고 났더니 쌓인 피로가 풀린 것도 같군요. 그런데 내일 또 출근이라니, 시간의 흐름은 정말 화살이 날아가는 속도보다 빠릅니다. 다행히 10월이 되면 연속으로 휴일이니까 징검다리인 하루는 연차를 내야겠다. 그러면 팀장님 눈치가 보이려나? 혼자 이 생각 저 생각으로 근사한 다리를 세웠다 무너뜨렸다가 하는 중입니다.  非夢似夢 (비몽사몽)非: 아닐 비 夢 : 꿈 몽 似 :같.. 2024. 9. 19.
열렬하다 / 열열하다, 무엇이 맞을까요? 오랜만에 열리는 올림픽이라 우리나라를 열열히 / 열렬히 응원했어. 올해 열린 파리 올림픽은 하계 올림픽으로는 백 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메달 다섯 개 정도만 기대하고 참석한 올림픽에서 한국은 메달 수 32개를 기록했으니 상당히 잘한 것이라고 봐야죠.  국가 간 운동 경기를 응원하는 것도 옛날하고는 상당히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우리나라 선수가 패배하면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서 화를 냈는데 요즘은 그래도 잘 싸웠어, 몇 년 동안 준비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애썼어요. 이렇게 응원해 주는 분위기로 많이 바뀌었죠. 세태가 바뀌는 것은 여러곳에서 실감하게 됩니다. 위 문장의 답은 ‘열렬히’가 맞습니다. 의외로 열열하다, 열열히 라고 쓰는 분들이 꽤 있는데요. 한글 맞춤법 제13항에.. 2024. 9. 8.
발자욱, 발자국 무엇이 맞는 말일까요? 새벽에 일어나 눈을 떴더니 세상이 흰 눈으로 덮여 있었어요.그 위로 강아지 한 마리가 뛰어간 발자국 / 발자욱이 언덕 넘어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오늘의 단어는 ‘발자국’입니다. 발자국과 발자‘욱’은 둘 다 널리 쓰이고 있어서 어느 것이 맞는지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발자‘욱’은 틀린 단어, 맞는 단어는 발자국입니다. 언젠가 더 많은 사람이 발자‘욱’이라고 써준다면 표준어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발자국만이 표준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여느 시나, 노랫말에 발자‘욱’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시적 허용, 혹은 문학적 허용이라고 표현합니다. 시적 허용은 음악에서 말하는 변주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요.  발자‘욱’은 그러나 맞는 단어가 아니며, 우리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 2024. 8. 25.
올해는 며칠 / 몇일이 추석인지 아세요? 올해 추석은 9월 17일입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연휴니까 토요일부터 계산한다면 5일의 연휴를 얻을 수 있습니다. 5일을 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짧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어쨌거나 그때가 오면 이 더위는 사라졌을 테니까 그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하지만 추석 더위도 만만치 않아서 9월 중순에도 31도가 넘는 불볕더위를 기록했던 것이 여러 번 있었으니까요. 과연 어떨지 추석이 돼 보아야만 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에어컨을 틀 정도는 아니니까 어느 정도의 더위는 참을 수 있을 겁니다.   가장 틀리기 쉬운 맞춤법 '며칠, 금세'가장 틀리기 쉬운 맞춤법 '며칠, 금세' 오늘은 우리가 정말 자주 사용하면서도 아주 쉽게 틀리는 맞춤법 두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오늘 ..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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