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165

'양'과 '량' 맞게 쓰고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한글사랑입니다. 이번에는 '양 / 량'을 어떻게 표기할지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양'과 '량'은 '률'과 '율'에서도 다루었답니다. 앞으로도 쭉 여러 번 다루게 될 텐데요, 그 이유는 반복 학습으로 저절로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먼저 양 / 량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 혹은 량 (量)은 명사로 분량이나 수량의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1. 세거나 잴 수 있는 분량이나 수량. 2. 분량이나 수량을 나타내는 말. 3.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한도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고유어와 외래어 명사 뒤에 올 때는 '양'을 쓰고, 한자어 명사 뒤에는 '량'을 씁니다. 어떤 경우에 양을 쓰고, 량을 써야할지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름양 (구름量) 명사, 구름이 하.. 2023. 8. 16.
방증 / 반증, 의미를 잘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반증과 방증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반증과 방증은 받침 하나로 의미가 달라집니다. 그러나 큰 차이는 아니기 때문에 어떨 때 반증을 쓰고 어떨 때 방증을 쓸지 헷갈릴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예문을 많이 읽고 사용하는 연습을 해서 의미를 머릿속에 익혀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예문을 많이 읽어보는 것이야말로 그 의미를 확실하게 아는 방법이니까 예문을 많이 가져와 보겠습니다. 반증의 사전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반증 反證 어떤 사실이나 주장이 옳지 아니함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함. 어떤 사실과 모순되는 것 같지만, 거꾸로 그 사실을 증명하는 것. 예문 *그의 주장이 너무 정교해서 반증할 수가 없었다. *반증하려면 정확한 증거가 있어야만 한다. *반증의 여지가 없을 .. 2023. 8. 16.
지그시 / 지긋이에 대해 알아보아요. 무더위가 한창일 때는 더위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아열대에 접어들어서 가을 기온도 여름인 것 같다고 약간의 과장을 하기도 하고요. 그러나 입추가 되면 어김없이 가을이 시작되고 있음을 어떻게든 느끼게 됩니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 만들어진 절기는 과학이었음을 새삼 깨닫죠. 이번 주에는 한글사랑 식구들이 게으름을 조금 피웠어요. 너무 더운 날씨 탓에요. 그러나 입추도 지났고 하니 다시 힘차게 공부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지긋이와 지그시에 대해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긋이'는 '곰곰이'를 공부할 때 잠깐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곰곰이 / 곰곰히, 아직도 헷갈리시나요? 곰곰히 곰곰이? 깔끔히 깔끔이? 대체 .. 2023. 8. 13.
위안부 배상, 위안부 보상 어느 쪽이 맞는 표현일까요? 아직도 한일관계는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데요, 위안부 배상과 위안부 보상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 위안부 보상으로, 그리고 위안부 배상으로 뉴스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거의 비슷한 빈도로 위안부 배상, 위안부 보상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각각의 의미를 알아보고 어느 쪽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옳은지를 설명하겠습니다. 배상 賠償 1. 남의 권리를 침범하여 손해를 입힌 사람이 그 손해를 물어 주는 일. 2. 국가 또는 단체가 위법한 행위에 의하여 국민이나 주민에게 가한 재산상의 손실을 갚아 주기 위하여 제공하는 대상(代償). 배상 책임을 지우다. 보상 補償 1. 남에게 끼친 손해를 갚음. 피해 보상. 2. 국가 또는 단체가 적법한 행위에 의하여 국민이나 주민.. 2023. 8. 9.
오래간만에 띄어쓰기를 공부해볼까 합니다. 사실 우리말 띄어쓰기는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공부해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다행히도 요즘은 한글 맞춤법 어플이 잘 나와서 사용하는 한글이나 워드에 붙여 넣어주면 자동으로 바로 잡아주니까 더더욱 띄어쓰기는 나 몰라라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띄어쓰기로 의미가 달라지는 단어를 제외하고는 띄어쓰기 잘못했다고 의미 전달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요. 그렇기는 해도 띄어쓰기도 잘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방송 중인 kbs의 우리말 겨루기 같은 프로그램을 보게 되면 막 잘하고 싶어지지 않나요? 띄어쓰기 문제까지 다 맞히고 우리말 영웅이 된 분은 특별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퀴즈 프로에 나가 영웅이 되는 것은 쉬운 일도 아니고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만, 그러나 띄어쓰기는 잘해보고 싶습니다! 보잘 것 없다, 온 .. 2023. 8. 6.
728x90
반응형